상하이 증권 거래소와 중국 보험 자산 관리 연합이 보험 처리 및 연금 산업의 효율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세계 4번째 규모의 증권 거래소인 상하이 증권 거래소가 '새롭고 안전하며 고효율'의 보험 산업을 위해 블록체인 도입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중국 증권 저널은 "보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형성해 대기업들이 혁신 중 겪는 여러 애로사항들을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편하고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함께 유연한 구축 모드, 시각적인 운영 플랫폼 관리,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라고 서술했다.
지난달, 상하이 증권 거래소는 많은 기관들의 분산원장기술 도입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증권 처리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전 세계 다수의 유명 증권 거래 시장들 또한 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ICE(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는 새로운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열고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취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