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금융당국, 11개 보험업체 블록체인 도입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BTC매니저에 따르면, 대만 금융당국이 최근 11개 보험사에 보험증서 발급과 수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도입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보험사 및 보험 가입자들이 부담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설명이다.
[바이낸스, '집단소송' 관련 입장문 발표 "바이낸스 사칭 피싱범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일(현지 시간) 비인크립토의 '바이낸스 이용자들이 바이낸스가 사용자들의 암호화폐를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2018년 11월 8일 한국 암호화폐 프로젝트(피해자)가 바이낸스팀을 사칭한 '상장 사기'에 휘말려 1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피해자는 한국 사법기관에 수사를 요청했다. 바이낸스는 한국 사법기관의 요청으로 수사에 협조했고, 'B.K.'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바이낸스 사용자가 바이낸스 담당자를 사칭하며 피해자게 접촉한 것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CEO "코로나 사태, 디지털 통화 보급 기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급속도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이는 디지털 통화가 널리 보급될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동참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바쁜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은 디지털 커머스 트렌드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소비자 금융과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통화의 광범위한 도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화학기업, 블록체인 플라스틱 제품 추적 시스템 개발]
친환경 산업 전문 미디어 비즈니스그린에 따르면, 독일 소재 화학기업인 도모(Domo)와 코베스트로(Covestro)가 최근 네덜란드 기술 스타트업 서큘러라이즈(Circularis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삼사는 플라스틱 제조사의 생산 공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공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모 측 대변인은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공유 표준을 제정하면, 플라스틱 가치 사슬의 투명성이 향상될 것이다. 또 재활용 컨텐츠, 감사 보고서, 인증서 등의 정보를 고객과 최종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여성 성착취 동영상을 판매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조주빈(24)이 전문 IT 범죄자들과 함께 문제의 텔레그램방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사방 이전에도 지갑을 해킹해 10억원 가량을 탈취하는 등 적어도 2년 가량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일삼아온 이들이었다. 미디어가 블록체인 보안 기업 웁살라시큐리티와 함께 조주빈 일당이 입장료를 받은 이더리움 지갑을 분석한 결과 A지갑이 2017년 8월부터 총 973 ETH(약 5억4600만원)를 해킹한 사건에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A지갑의 이더리움은 믹싱앤텀블링을 거쳐 코인원, 업비트, 바이낸스, 비트렉스, 비트파이넥스 등 여러 거래소로 옮겨졌다. 또한 다른 블랙리스트 지갑으로부터 약 726.36 ETH(약 4억740만원)가 A지갑으로 입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방과는 다른 사건에서 유입된 자금이다. 패트릭 김(김형우)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성착취 동영상 판매를 하기 전부터 해킹이나 IT 범죄 등을 통해 암호화폐를 탈취하고, 현금화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신 "각 분야 연구진들, 코로나 대응 블록체인 활용법 모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교, 의학계, 민간 부문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연구진들이 블록체인 시스템 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하시 수들러 미국 빌리노바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부교수는 연구진들과 함께 의료진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양성반응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들러 부교수는 "의교기관들은 직접적인 접촉없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감염자와의 교류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 "영국 외환 거래 업체, 해킹 후 해커에게 230만 달러 BTC 지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런던 소재 외환 거래 업체 트래블렉스(Travelex)가 지난 1월 해커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후, 약 230만 달러 규모의 BTC를 해커에게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해당 공격은 소디노키비(Sodinokibi) 또는 REvil로 불리는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으로 중국 사모펀드투자회사 CDH인베스트먼츠(CDH Investments)와 트래블렉스 등의 기업을 공격, 다수의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덧붙였다.
[외신 "페이스북, 암호화폐·코로나19 관련 사기 벌인 사업가 기소"]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기업인 바산트 가자르(Basant Gajjar)를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의 소프트웨어 리드클락(LeadCloak)을 활용해 암호화폐 및 코로나19 관련 사기를 벌이고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는 혐의다. 미디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해당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악의적인 광고를 진행한 회사의 계정을 모두 중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