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바이낸스 이용자들이 바이낸스가 이용자 암호화폐를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인 인터넷 보안 자문업체 핵컨트롤(HackControl) 대표는 바이낸스가 약 1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한 계정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한 한국인 이용자는 바이낸스가 BTC, ETH, LTC, IOTA, ZEC, EOS 등 85만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를 동결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해당 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해당 자금이 불법 입수돼 한국 경찰이 자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했지만, 그가 경찰에 연락한 결과 그런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핵컨트롤은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발견했고 이용자들은 바이낸스 직원들이 자신들의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총 피해액은 3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형사고발과 함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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