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호화폐 시세
30일 오전 9시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6천 달러 선이 무너져 전날보다 4.81% 하락한 5,92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64.4%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3.83%, 리플(XRP)은 6.61%, 바이낸스코인(BNB)은 5.85%씩 전날보다 각각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682억 100만 달러(약 204조 3,642억원), 24시간 거래량은 956억 130만 달러(약 116조 1,842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 너게츠뉴스의 CEO 알렉스 선더스(Alex Saunders)는 "지난주 미국인 330만명이 실업수당 신청을 했다"며 "실업자들은 현금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관투자자 또한 마진콜에 대응하거나 저점매수 기회를 잡기 위해 현금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4.81% 하락한 5,92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3.83% 하락한 125.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6.61% 하락한 0.1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3.52% 하락한 20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5.3% 하락한 148.39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상승한 12로 극심한 공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