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블록체인 기관 블록쇼(Blockshow)가 주최한 '블록쇼 유럽 2018 컨퍼런스(BlockShow Europe 2018 Conference)'에서 유럽 내 가장 블록체인 친화적인 국가로 스위스가 선정됐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블록쇼 유럽 2018 컨퍼런스 협회 측은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에 가장 친화적인 국가로 1위 스위스, 지브롤터와 몰타를 각각 2, 3위로 발표했다.
보고서는 ICO 규제, 결제 서비스로써의 암호화폐 규제안, 암호화폐 조세제도 시행을 기준으로 유럽 내 48개국을 연구한 결과를 담았다.
스위스는 추크(Zug) 주 내 암호화폐 허브 단지인 '크립토밸리(Crypto Valley)'를 비롯해 투자자들에 대한 면세정책으로 암호화폐에 가장 친화적인 국가로 선정되었다.
스페인 남단에 위치한 영국의 직할 식민지 지브롤터는 '지브롤터 블록체인 거래소(Gibraltar Blockchain Exchange)' 출시 이전부터 200여 개의 ICO를 유치한 바 있다.
몰타는 '블록체인 섬'으로의 도약을 발표하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본사를 몰타에 유치했으며 21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블록체인 기술 대거 도입을 발표했다.
한편, 블록쇼는 블록체인 기반 투표 앱 '폴리스(Polys)'에서 산업계의 선도적 여성 및 기업 선정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