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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체인,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베타 서비스 '케이서트(Kcert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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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na Shin 기자

2018.05.16 (수)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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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케이체인(KChain)이 블록체인 증명·공증·인증 베타 서비스 '케이서트(Kcert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체인은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컨센서스 2018(Consensus 2018)'에서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케이서트는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소유권 등 증명서를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활용예로는 각 대학의 졸업장과 교육기관의 자격증을 케이서트의 블록체인을 통해 발급 및 관리할 수 있다.

케이서트는 인증기관이 내부의 디지털 인증서를 업로드할 수 있어 사용자는 인증기관에 별도의 연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인증서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인증서 디자인 변경이 가능해 유연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케이체인은 넴(NEM)의 아포스티유 기능을 케이서트 공증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넴의 아포스티유는 2세대 블록체인 공증 서비스라고 불리며, 사용자 원본 인증서를 해시화해 프라이빗 키를 배당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아포스티유란 용어는 1961년 헤이그에서 맺어진 아포스티유 협약에 기인했다. 아포스티유 협약은 ‘문서 발행국이 자국 문서를 확인하면 아포스티유 협약국들은 추가적 확인 없이 자국에서 직접 사용하도록 인정’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이와 동일선상에서 넴 아포스티유도 다른 블록체인 상에서 공증 받은 문서를 그대로 인정하는 방식을 따르는 것이다. 일단 저장된 데이터는 수정 불가능한 상태로 영구 저장되기 때문에 정확한 검증에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케이체인 관계자는 “케이서트 상에 케인체인 발행 아카데미 졸업장을 등록하는 등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추가 시범 기관을 모집한다”며 "이를 통해 증명서 발급·유통에 소모되는 사회적 비용이 대폭 절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체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컨센서스 2018' 컨퍼런스에 후원사로 참여해 3일 동안 NEM Pavillion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케이체인은 이 자리에서 자체 블록체인 P2P 기부 플랫폼인 ‘기빙레저(Givingledger)' 등을 소개했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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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9.06 02:39:30

좋은 기사 감사히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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