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이사 "금융 거래와 암호화폐 거래 구분 필요"

작성자 기본 이미지
Seungwon Kwon 기자

2018.05.16 (수) 11:44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3

유럽중앙은행 이사진 멤버인 이브 메르시(Yves Mersch)가 암호화폐 거래를 은행의 각종 금융 거래와 구분지어 실행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시는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언급하며 "암호화폐를 '돈'으로 정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암호화폐 발행업체, 딜러, 교환소, 은행 및 어음 교환소들이 정부 규제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암호화폐 가격이 절정을 찍었던 올해 초를 언급하며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불안정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일 암호화폐가 은행 대출이나 어음 교환 거래의 담보로 사용될 경우 해당 거래를 다른 거래나 투자와 철저히 구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라 말했다.

현재 유럽중앙은행의 규제를 받고 있는 유럽의 은행들은 암호화폐 거래를 다루지 않고 있다. 미국의 경우, 최근 골드만삭스가 몇 주 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메르시는 암호화폐가 미치게 될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 암호화폐를 도입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지난 2월 유럽중앙은행 감사회 이사 다니엘라 누이(Daniele Nouy)와 가진 CNBC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이나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가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정답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보수적인 이사진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럽중앙은행은 증권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토큰포스트 마감 브리핑] 블룸버그 "트럼프 당선 후 BTC 주봉 첫 하락 마감" 外

[마감 시세브리핑] 비트코인 9만4900달러, 이더리움 3280달러 부근

메타플래닛, 620 BTC 추가 매수...자체 최대 매입 규모

댓글

1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4.23 01:08:59

잘 읽었습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