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서비스업체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Federated Investors)의 스티브 치아바론(Steve Chiavarone) 부회장이 블록체인 기술을 '차세대 경제성장 동력'으로 언급했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티브 치아바론은 페더레이트 인베스터스의 부회장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3,922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블록체인을 자동화, 로봇공학, AI, 사물인터넷과 함께 다음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기술로 언급했다.
치아바론 부회장은 "블록체인은 자동화와 효율성을 가져올 잠재적 기술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던 지원 업무나 서류 작업를 대체 및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대형 금융업체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공급망을 가진 모든 기업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열린 미국 하원소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급망 관리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방안이 논의되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부터 사이버보안 부문까지 다양한 업무 영역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