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란이 이라크 미군기지에 보복공격을 개시하면서 금, 유가 등 안전자산이 급등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전일대비 배럴당 2.93달러, 4.67% 급등한 65.6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기록한 배럴당 65.48달러 이후 최고치다. 금값은 온스당 1597.80달러로 1.52% 상승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 역시 97를 기록했으며 대표적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 역시 달러-엔 환율이 0.59엔 하락해 3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두 자릿수의 급등세를 보이면서 1,180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8일 오전 9시 28분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2.6원 오른 1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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