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의 창업자인 우지한이 8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소수의 잘못은 언제나 다수가 짊어진다. 잔커퇀(비트메인 공동 창업자)은 언제나 누군가가 자신을 떠받들고 아첨하는 것을 좋아했다. 오히려 직언을 일삼는 '충신'은 멀리했다. 그런식으로 그는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훌륭하고 우수한 절대 다수의 동료들은 난감하겠지만 선택을 해야한다. 우수한 동료일수록 회사에 잘 모이고 또 잘 해산한다. 향후 비트메인이 더 커지게되면 우선적으로 교우 네트워크에게 일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만약 그때 그들을 다시 불러오지 못하더라도, 동료들을 위해 보다 나은 환경(임금 등)을 마련하는 것도 인지상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우지한 비트메인 창업자는 최근 비트메인의 법정 대표직을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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