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시그니처뱅크가 산하 결제 플랫폼 시그넷을 SEC 적격 신탁 업체 프라임 트러스트의 결산 서비스와 연계해, 암호화폐 자산 거래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자금 청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셉 데파올로 시그니처 뱅크 CEO는 "시그넷 플랫폼에 참여하는 모든 클라이언트들은 언제든지 달러화로 실시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며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두 회사의 기관 고객은 제 3자를 통하지 않고 언제든지 서로 직접적으로 자금을 결제 및 청산할 수 있게 된다. 시그넷은 지난 2018년 12월 뉴욕 금융 당국의 승인을 얻었으며, 계좌 잔고 25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이용자 수백명에게 자금 청산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프라임 트러스트는 비트렉스, 후오비, 바이낸스 U.S 등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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