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업체 Beosin가 "1월 뉴질랜드 크립토피아에서 유출된 ETH가 최근 여러 주소를 통해 이체된 정황이 파악됐다"고 전했다. '0x9481bd'로 시작되는 주소에서 다수 주소로 600여 개 ETH가 분산 이체된 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으나, 최근 다시 이체 정황이 파악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르면 '0x211d4'로 시작하는 주소에서 바이낸스 주소로 247 ETH가 이체됐다. '0x094b67a'로 시작하는 주소에서 14.68 ETH가 분리 이체 및 믹싱 등을 거쳐 Yobit 거래소로 이체됐다. 20 ETH는 '0x0595b'로 시작되는 주소에서 크라켄, 후오비 주소로 다시 이체됐다. 이와 관련 Beosin은 "해커는 복잡하지만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적을 피하고 있다"며 "다수 주소를 통해 자금을 분리, 이체하고 믹싱 등 수법으로 이체 내역을 감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