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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시진핑, 블록체인 이용해 中 통제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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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12.02 (월)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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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자국 통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미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의 대니얼 카스트로는 시 주석이 현대화된 통치방식을 통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가적인 블록체인 인프라시설 개발로 개별 정부 기관과 관리자들로부터 권력을 빼앗을 수 있다"고 봤다. 예를 들어 공무원의 행위가 기록에 남는 만큼 지방 조세 당국의 부패 가능성이 없어질 수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공무원의 재량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대(SOAS) 산하 중국연구소의 스티브 창 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려는 시 주석의 시도는 아래로부터의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시 주석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당과 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통제를 강화하고 싶어하겠지만 당의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달갑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른 고위 지도부가 이러한 작업을 지연시키려 할 것"이라고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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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onbit
  • 2019.12.02 14:41:55
블록체인 기술 활용 강화의 최대 수혜자가 시진핑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도자가 되려면 기술 발전 추세에도 일가견이 있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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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DA
  • 2019.12.02 14:29:01
블록체인의 활용에서 가장 안 좋은 단점 중의 하나가 전자감시사회의 강화인데, 특히 스마트도시라는 미명하에 감시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블록체인의 활용이라고 볼 때 중국이 그간 펼쳐온 Great Firewall 이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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