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EU 돈세탁 방지 지침, 은행 비트코인 매매 및 보유 허용]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네 번째 자금 세탁 방지 지침(fourth Money Laundering Directive)에 은행이 비트코인을 매매하고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은행들의 암호화폐 매매 및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던 EU의 엄격한 기조는 완화될 예정이다. 앞서 코인니스는 EU의 새로운 자금 세탁 방지 지침에 따라 독일이 현행법 개정을 통해 현지 은행들의 암호화폐 판매 및 커스터디 솔루션 제공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IDAX Global 대표 행방불명, 콜드월렛 접근 불가]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IDAX Global이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IDAX Global 대표인 레이궈룽(雷国荣)이 현재 원인불상의 이유로 행방불명 상태다. 이로 인해 현재 IDAX Global의 상당수 암호화폐가 보관된 콜드월렛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이며, 원활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공지했다. 또 이와 관련해 IDAX 글로벌 측은 입출금을 포함한 서비스 지원 관련 긴급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한은, 기준금리 1.25%로 동결]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9일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앞서 금통위는 직전 회의인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0.25% 포인트 낮춘 바 있다.

[외신 "독일 소재 은행, 내년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가 "내년부터 독일 소재 은행들이 합법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판매하고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독일 현행법 상 독일 소재 금융 기관은 고객에게 직접 암호화폐를 판매할 수 없다. 다만, 내년 시행 예정인 네 번째 EU 자금세탁 방지 지침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 지침에 의거해 개정된 독일의 자금세탁방지법은 독일 연방의회를 통과했으며, 현재 16개 주 정부의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정식 규제 대상인 은행 기관이 브로커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日 중앙은행 "CBDC, 목적에 따라 유형 달라"]

일본 중앙은행이 29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에 관한 법률 문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CBDC는 설계 목적에 따라 발행 형태, 유형 등이 달라지며, 각기 다른 CBDC 간 비교적 큰 차이점을 보인다. CBDC 발행을 논의하기에 앞서 이에 대한 법률적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중앙은행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CBDC 발행은 일본은행법 및 민상법, 행정법, 경쟁법, 정보법, 형법 등 광범위한 법률적 문제가 동반된다. 또한 현행법으로 처리하기 모호한 부분은 새로운 입법을 통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중앙은행 측은 "일본은행은 일본 은행법을 준수해야 한다. 은행법은 화폐의 주조, 소각 절차 등 정해진 절차가 존재한다. 또 일본 은행법은 은행이 발행한 '은행권'을 유체물로 규정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일본 중앙은행이 CBDC를 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토큰뷰 "업비트 도난 ETH, 거래소 유입은 아직"]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토큰뷰(TokenView) 소속 애널리스트가 "업비트가 도난당한 ETH는 해커 주소에서 다수의 개인 주소로 분할 이체됐다. 개인 주소들은 앞서 후오비, 바이낸스 등 거래소에서 출금 이력이 확인됐다. 업비트 도난 자산들이 아직 기타 암호화폐 거래소로 유입된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더블유테크, AMBC와 파트너십…남아프리카 사업 협력]

암호화폐 지갑 기반 파이낸스 플랫폼 더블유플러스(WPLUS)의 개발사 더블유테크(WTech)가 결제 서비스사 AMBC(Africa Master Blockchain Compan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더블유테크는 PG(전자지급결제대행), 송금 등 남아프리카 내 AMBC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블유플러스는 더블유테크의 첫 상용화 프로젝트로, 대형 면세점을 위한 WPay 기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내년 1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AMBC는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지급결제 사업자 NICE정보통신과 협력,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PG, 거래소, 교통단속시스템, 송금 등 정부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 중이다. 더블유플러스 토큰(WPX)은 비트소닉 메인 마켓에 상장되어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