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연간 80억원 수준의 감독분담금을 고지했다고 전자신문이 단독 보도했다. 감독분담금은 금감원이 금융회사 등을 감독·검사하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다. 요율은 당초 예상치(0.4%)를 웃도는 수준인 0.6%로 확정됐다. 분담금은 매 분기 각각 3월, 5월, 7월, 10월 말일까지 나눠서 내야 한다. 영업수익 30억원 미만인 코빗을 제외하면 두나무는 67억원, 빗썸은 9억원, 코인원은 1억5000만원, 고팍스는 2135만원 정도를 분담금으로 내야 한다. 4대 거래소가 총 79억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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