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위원장 "ETH, PoS 도입 시 유가 증권 분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있는 토큰은 규제 기관에 의해 유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며 "이더리움은 현재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ETH 2.0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은 스테이킹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위 테스트(Howey Test, 증권 혹은 투자 계약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서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본질적으로 암호화폐를 취득하는 가장 탈중앙화된 수단은 채굴"이라며 "규제 기관 입장에서 스테이킹 기능을 사용하는 네트워크 기반 토큰은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다. 스테이킹은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업계가 생각하는 것 처럼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美 국세청 "무료 에어드롭 토큰, 납세 대상 아니다"]
블룸버그택스(Bloombergtax)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세청 소속 변호사 크리스토퍼 로벨(Christopher Wrobel)이 "미국 국세청(IRS)은 하드포크로 발생한 토큰의 경우 소유자에게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무료 에어드롭을 통해 획득한 토큰은 아직 납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IRS는 아직 암호화폐 기업들이 홍보를 목적으로 무료로 사용자들에게 에어드롭하는 토큰을 과세 대상으로 취급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IRS는 암호화폐 보유에 따른 세금 계산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인민은행, 中 디지털화폐 DC/EP 관련 세 차례 루머 해명]
중국 유명 금융 매체 상하이증권보가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DC/EP가 금융 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종 루머도 생성됐으며 이에 인민은행이 총 세 차례에 거쳐 해명을 했다고 14일 전했다. 다음은 DC/EP 관련 인민은행의 해명 종합.
1. 인민은행은 DC/EP를 발행한 적 없으며, 어떤 플랫폼에도 DC/EP 거래를 허용한 바 없다. 아직 연구 테스트 단계다. (11월 13일)
2. DC/EP 실무팀은 상장사 블록체인 사업 총괄을 만난 적 없다. (11월 초)
3. DC/EP가 80일 내 발행되고 취급기관으로 중국 4대 은행을 비롯해 알리바바, 텐센트, 유니온페이가 유력하다는 뉴스는 사실이 아니다. (9월 22일)
인민은행의 3차례 해명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DC/EP의 본질이 법정화폐(위안화)라는 것이라고 상하이증권보는 설명했다. DC/EP의 기능과 속성은 기존 위안화와 똑같고 단지 형태만 디지털화된 것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9974 BTC 이체 주소, 약 100 BTC 단위로 ‘쪼개기’ 시작]
블록체인 보안 업체 체인스가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9974 BTC 대규모 이체 관련 지갑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자산 분할이 이뤄지고 있다. 해당 주소는 이체 받은 자산을 수 차례에 걸쳐 다시 새로운 주소로 이체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 주소마다 100여 BTC만 남겨 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체인스가드는 “흥미로운 현상이다. 분할 이체된 주소에서는 아직까지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분할 작업이 끝나는 대로 새로운 주소들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13일 오전 9시 43분 경 다수의 익명 지갑에서 단일 지갑으로 9974 BTC가 이체된 바 있다.
[비트파이넥스, 내년 1Q 옵션거래 지원 검토]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CT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2020년 1분기 옵션거래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부 마켓 메이커들과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비트파이넥스는 고객들이 암호화폐 기프트카드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앞서 특정 골드바와 연동되는 테더를 출시할 계획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바비 리 "비트코인, 금 대체 불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중국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BTCC 창업자 바비 리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금은 영원히 파괴되지 않는다. 만약 소유자가 금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사라지지는 않는다. 반면, 비트코인은 잃어버리는 순간 끝"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이더리움은 시총으로 봤을 때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암호화폐지만, 사람들의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도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