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현지 미디어 프레스티비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이란 정부가 불법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제보하는 시민에게 일정 금액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란 에너지부 대변인은 "에너지 사용 피크 시간대에 정부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전기세 보조금을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불법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제보한 시민은 채굴자들이 전력망에 가한 피해액의 최대 20%를 보상으로 지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이란 정부는 암호화폐 채굴자 대상 전기 요금 제도를 발표하며, 전기 사용 피크 시간에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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