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대 투자사기' 코인업 대표 징역 16년]
뉴스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강석정 코인업 대표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업체 내 최상위 직급자 8명에게는 징역 6~11년이 선고됐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가상화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용해 실체가 불분명한 코인을 매개로 다수 투자자로부터 금원을 지급받았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후순위 투자자의 돈을 선순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운용됐고, 그 과정에서 피고인들은 상당한 이익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 中 하나...신중한 접근 필요"]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디지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며 "비트코인(BTC)과 블록체인을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블록체인과 금융의 융합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상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며 "금융은 각 주체들이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하는 구체적인 '활동'이다. 블록체인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추적이 가능하며 탈중앙화되어 있다는 강점은 금융 분야 신뢰를 형성하는데 탄탄한 기반이 되어 줄 수 있다. 다만 디지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의 초기적 활용에 불과하다. 광범위한 기술 도입, 적절한 활용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엿다.
[베트남 호치민 시정부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박차"]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최근 트란 빈 투옌(Trần Vĩnh Tuyến) 베트남 호치민 시정부 산하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호치민 시는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관련 규제 프레임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각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2025년까지 '국가 혁신형 창업 생태계 지원'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창업에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등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날 티충칭(Thị Trung Trinh) 호치민 시 정보통신부 부국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공공 서비스와 도시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금융기관, 시중은행, 중앙은행 등 중개 기관을 거치지 않고 거래자 간의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금융거래 시스템의 효율성, 투명성이 향상됐으며, 관련 절차는 간소화됐다"고 말했다.
[블록원 CEO "BTC 자금 유입 빨라...인플레이션 상쇄하고 남을 수준"]
브렌단 블러머 블록원 CEO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발전이 빠르다.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인) 연간 40억 달러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을 상쇄할 만큼 빠르다. 이는 BTC 보유자가 누리게 될 새로운 기득권”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 블록체인 구인 급증...딜로이트 1위]
최근 구직 사이트 Indeed.com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글로벌 전통 기업의 인재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야 구인 비중이 높았던 기업으로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이자 IT 솔루션 업체 IBM, 보안업체액센추어(Accenture), 글로벌 정보통신업체 시스코(Cisco), 세계 최대 항공 장비 제조사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 등이 있다. 그 외에도 JP모건 등 금융 분야 블록체인 인재 수요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