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블록체인을 주제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한동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전산전자공학부가 주관한다.
이번 특강은 이미 우리의 생활 속 전 분야에서 다양한 적용과 발전이 이루어지는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4월 13일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 기술중심 관점으로(항공대 박종서 교수) ▲4월 25일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적용 방안: 사례 중심의 블록체인 플랫폼 소개(오라클 이기훈 과장) ▲5월 2일 블록체인: 혁명은 어떻게 오는가?(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5월 4일 Anonymization and Deanonymization in the Bitcoin System(명지대 염대현 교수) 등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주제로 열린다.
앞서 한동대는 지난 3월 22일 한동대 용환기 교수를 초청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반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4월 3일에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 김석원 박사가 ‘블록체인의 원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릴레이 특강의 대미를 장식할 종합 토론회는 다음 달 10일 오석관 316호에서 열린다. 사회는 한동대 남재창 교수가, 패널로는 해시블록 하재원 CTO,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철환 정책실장, 항공대 박종서 교수, 한동대 손화철 교수가 참여한다.
김인중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교수는 “기술 발전에 의한 급격한 변화는 기회와 위험을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우리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기술이 가져올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릴레이특강을 통해 기술을 이해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기술의 잠재력을 선하게 사용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교내외의 여러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유익한 특강과 토론회로 블록체인에 대해 이해하고, 또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한동인이 미래에 대한 본인의 지식을 넓히고 비전을 정립해,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세계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가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