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채굴 난이도, 3개월 만에 하락]
비트코인 데이터 플랫폼 비티씨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30분 36초(한국시간) BTC 블록높이 602,784에서 BTC 채굴 난이도가 7.10% 내린 12.72T를 기록했다. 지난 8월 5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 이뤄진 난이도 하향 조정이다. 현재 BTC의 평균 해시레이트는 91.02 EH/s, 평균 블록 생성 속도는 10분 46초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채권 거래소 출범]
블록체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싱가포르 금융 관리국(MAS)의 첫번째 샌드박스 익스프레스 프로젝트인 블록체인 기반 채권 거래소 본드블로X가 출범한다. 본드블로X는 세계 첫번째 블록체인 기반 채권 거래소를 표방한다. 투자자들의 채권 최소 투자액을 1000달러까지 낮춰, 채권 투자의 문턱을 낮춘다는 게 본드블로X의 전략이다. 앞서 해당 거래소가 출범하기 전 채권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OTC 마켓을 통해야 했으며, 최소 투자액이 20만 달러에 달했다. 라훌 바네르지 본드블로X 창업자는 "과거 아시아에서는 약 5만 명만이 채권 도매 시장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샌드박스 익스프레스는 스타트업이 규제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AS의 창업 지원 정책이다. 샌드박스 익스프레스 프로젝트는 최대 9개월 시범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다.
[메이커다오 스테이킹, 반년 만에 EOSREX 추월]
댑토털 DeFi 데이터에 따르면, 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의 스테이킹 자금 규모가 3.42억 달러로 EOSREX(3.4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메이커다오는 6개월만에 DeFi 프로젝트 스테이킹 규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에 대해 댑토털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1.메이커 대출 금리 5.5%로 하향 조정에 따른 DAI 수요 증가, 12만 ETH 신규 유입
2.EIDOS 에어드랍에 따른 EOSREX 내 EOS 인출 수요 증가, 스테이킹 물량 546만 EOS 감소
[테더, 2017년 비파 고래 시장 조작설 전면 반박]
8일 테더 재단이 최근 이슈가 된 '비트파이넥스 산하 1개의 고래주소가 2017년 BTC 상승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에 대한 반박 글을 내놨다. 테더 측은 "그리핀과 샴스의 논문은 수정 후에도 여전히 헛점이 있고, 이로 인해 거북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테더의 반박은 다음과 같다.
1. 데이터 근거 부족. 특정 거래일 선택을 통한 일반화
2. 논문이 관찰한 거래 패턴은 '준비금과 괴리된 테더의 발행'과 무관. 테더의 일관적인 시장 구매 행위임을 저자들도 인정
3. 테더가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언급 또는 관련 데이터 부재
4. 토큰 경제는 단일 플레이어의 패턴보다 더 크고 복잡한 요인에 의해 움직임. 지나친 단순화
5. 테더와 테더 계열사들은 토큰 가격을 조작하기 위해 발행한 적이 없음. 2017년 12월 이후 테더 발행량이 4배 증가했으며, 이는 조작이 아닌 테더의 효율성 및 수용성 확장에 따른 결과임.
앞서 존 그리핀 미국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아민 샴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조교수는 공동 집필한 논문에서 "지난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이 2000% 이상 급등한 역사적인 상승은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내 1개 고래 계정이 시장을 조작한 결과"라고 지적한 바 있다.
[전문가 "BTC, 2011년 이래 UTXO 100배 증가"]
7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를 인용 "2011년 이래 온체인상에서 처리되고 있는 트랜잭션 규모는 매월 5000만 BTC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매월 거래되는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내역 중 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정보) 규모는 100배 증가해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이는 보다 많은 가치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서 활발하게 이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러 중앙은행 총재 "타 국가 암호화폐 응용 사례 연구 중"]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두마 의회에서 "다른 국가에서 파일럿 형태의 암호화폐들이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모든 형태의 '개인 자산'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암호화폐는 자체적인 리스크가 많고 변동성이 심하다. 암호화폐를 합법적인 결제 수단에 편입시키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잔커퇀 "우지한, 비트메인 괴롭혀 죽이고 있다"]
최근 우지한과 비트메인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잔커퇀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비트메인의 비상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법적 수단을 동원해 최대한 빠르게 회사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지한은 매우 악렬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단 한걸음도 양보하려하지 않는다. 그는 좋은 회사 한곳을 괴롭혀 죽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메인 내부 인사에 따르면, 잔거퇀은 직위 해제 통보를 받은 후 각종 채널을 통해 우지한에게 자비를 구하고 있지만, 우지한은 이를 받아드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 공상국에서 법인대표, 상임이사 명의를 잔커퇀에서 본인으로 변경하고, 임원진을 자신의 사람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후 잔커퇀의 비트메인 내 모든 직위를 해제하기도 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