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가 4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발생한 고객 메일 주소 유출 사고는 내부 단체 메일 발송 시스템의 오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비트멕스 측은 "야후나 163 등 대기업의 글로벌 부문은 규정이 엄격해 우리가 단체 공지를 고객에게 메일로 보낼 때 제약을 받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비트멕스는 단체 메일 발송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시간적 제약 때문에 해당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멕스 측은 "이메일 정보 유출과 관계없이 최근 비트멕스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외부 개인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멕스는 6분 내에 계정을 되찾아왔고, 현재 안전 확보를 위한 보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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