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일보 "블록체인, 추월차선 될 수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4일(현지 시간) 칼럼을 통해 "블록체인을 육성한다는 큰 방향은 틀림이 없다. 블록체인 기술은 중국을 추월차선에서 달리게 해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인민일보 측은 "중국은 블록체인 산업에 상대적으로 탄탄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일부 대형 인터넷 기업은 일찍이 해당 산업 진출을 위해 초석을 다졌고, 20 여 개 지방정부에서 이미 블록체인 관련 정책을 시행 중이다. 기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족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의 보급을 위한 기회도 풍부하다. 시장경제적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사람들의 분업과 협력을 보다 심도있게 바꿀 것이다. 어쩌면 블록체인은 차세대 인터넷이 아닌 차세대 협력 메커니즘이 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美 텍사스대 교수 "2017년 BTC 급등, 시장조작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존 그리핀(John Griffin) 미국 텍사스대학교 교수와 아민 샴스(Amin Shams)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조교수가 공동 집필한 논문에서 "지난 2017년 비트코인 가격이 2000% 이상 급등한 역사적인 상승은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내 1개 고래 계정이 시장을 조작한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두 교수는 "2017년 3월 1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 비트파이넥스 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비트코인(BTC) 간의 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 시장 조작 개입이 의심되는 해당 계정은 비트코인 가치가 일정량 하락할 때 마다 비트파이넥스에서 BTC를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대해 스튜어트 호이그너(Stuart Hoegner) 비트파이넥스 법률 고문은 "해당 논문은 불완전한 통계 데이터를 참고해 작성됐다.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고 반박했다.
[비트렉스, 'SIM 바꿔치기' 100 BTC 도난 관련 피소]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가 스마트폰 SIM을 바꿔치기 하는 '심 스와핑'(SIM Swapping) 해킹으로 인한 100 BTC(약 10억 6,670만 원) 도난 사건과 관련해 피소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시애틀 소재 엔젤투자사 그레그 베넷(Gregg Bennett)이 해당 사건에 대해 "비트렉스가 적용하고 있는 보안 프로토콜은 업계 기준을 무시했다. 해킹 공격에 대해 사전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트렉스 CEO 빌 시하라(Bill Shihara)는 "비트렉스는 알려지지 않은 IP 주소가 계정에 로그인할 때 2단계 인증과 이메일 확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계정 침해 방지를 위한 보안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해당 조치는 다소 번거로운 면이 있긴 하지만 잠재적인 해킹 리스크로부터 다수 계정을 보호하는 등 이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모건크릭 창업자 "美 정치인들, 비트코인 매집 중"]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치인들이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 구매자들은 그것을 재무제표에 공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BTC 상승, 9,000 달러선 지지가 관건"]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 소속 애널리스트 존 이세이지(John Isige)가 "현재 BTC 일봉 차트에서 MACD 지표가 추가 상승에 긍정적인 수준를 유지하고 있으며, RSI 지수는 60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BTC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9,000 달러선 지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다만 만약 9,000 달러선 지지가 깨지면 다음 지지선은 8,800 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지난주 비트코인은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BTC/USD 일봉 차트 기준 하락 추세선이 비트코인의 상승 움직임을 강하게 억제하고 있다. 200 단순이동평균선(SMA)은 9,000 달러 이상 구역에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X익스체인지 재정난 악화...영업 중단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최근 에스토니아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DX익스체인지(DX.exchange)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3일(현지 시간)부로 거래소 내 입금 서비스를 중단하며 GMT 기준 12시 모든 거래 주문이 취소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DX익스체인지 측은 "거래소 운영 일시 중단은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거래소 운영에 따른 자금난이 주요 원인이다.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보안 유지, 지원, 기술 제공 비용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거래소의 매각 혹은 합병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적당한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거래소는 영구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