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뉴스로지컬(newslogical)에 따르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방 법원에 시장 조작 및 무허가 증권 매각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트레이더 사무엘 매컬럭(Samuel McCulloch)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법정 문서를 인용해 "사단법인 '비트코인조작방지'(BMA)는 FTX가 지난 9월 15일 출시한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조작한 혐의가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총 1.5억 달러를 배상할 것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이와 관련해 "소형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마켓메이커가 바이낸스 선물 거래 플랫폼에서 시세 조작 공격을 시도했다. 바이낸스의 선물 거래 플랫폼은 지수를 사용한 결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의도적인 공격자의 시세 조작에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격자만 손해를 봤다. 그들의 공격 시도는 벌써 두 번째다.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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