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미디어 오데일리가 비트멕스의 글로벌 이용자 제보를 인용, 비트멕스가 단체 메일 발송 과정에서 고객 주소를 공개적으로 첨부, 거래소 다수 이용자 메일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1일(한국 시간) 영어 및 일본어권 비트멕스 이용자는 ‘지수 업데이트 공지’라는 제목의 비트멕스 측이 발송한 메일을 받았다. 해당 메일 수신자 목록에는 다수 비트멕스 이용자 메일 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부 트위터에는 유출된 비트멕스 이용자 메일 정보를 판다는 광고성 글도 올라왔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비트멕스가 메일 발송 과정에서 '숨은 참조' 기능을 잊은 듯 하다"며 "유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이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게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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