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노미스트가 애니모카브랜드 리서츠 보고서를 인용,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개 중앙화 거래소(CEX)에 상장된 코인의 평균 수익률이 -27%에서 -50%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바이낸스, OKX, 비트겟, 바이비트, 쿠코인에 신규 상장된 773개 코인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바이낸스에 상장된 토큰 중 7개의 평균 수익률은 108%, 37개는 -52.7%였다. 비트겟에 상장된 토큰 중 가격이 상승한 토큰은 40개에 불과했고 나머지 299개는 평균 66% 하락했다. 반면 OKX 상장 토큰의 평균 수익률은 39%로 5개 거래소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보고서는 "신규 상장된 코인의 가격 하락을 야기하는 원인은 과도한 파편화(fragmentation)다. 심각한 투기와 높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투자 자금이 분산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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