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브라질 국세청 관계자의 제보를 인용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NegocieCoins의 모회사 Grupo Bitcoin Banco(GBB)의 최고경영자인 Claudio Oliveira가 지난해 세무신고에서 25,000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브라질의 암호화폐 세금 신고는 자율적으로 보고되기 때문에 해당 자산 규모가 사실인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한 해당 세무 신고 내용에 따르면 Claudio Oliveira가 보유한 BTC는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고객 피해금을 반환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브라질 상파울루 법원은 GBB가 해킹공격으로 인한 자산 도난이 아닌 회사 대표들의 사기 행각이라고 기소한 바 있으며, 은행 계좌 내 자금 726,630 헤알(약 18.8만 달러)을 동결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