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걸 만델커(Sigal Mandelker) 미국 재무부 테러리즘 및 금융정보부 차관이 제19차 대테러 국제회의에서 “대부분의 테러조직은 여전히 현금 등 전통적인 자금조달 수단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추적을 피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방식 역시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는 가치 전달 분야의 발전이라는 점을 이해한다. 그러나 불법 금융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결코 제도화될 수 없다”라며 “전 세계 정부와 협력해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네트워크와 핀테크가 살아남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맨델커는 최근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리브라’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돈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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