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과 로저 마샬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 러시아, 이란, 북 한이 USDT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몇 가지 명확한 질문을 했다. 이들 국가가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공식 문서에 미국 달러에 의해 지지되는 스테이블코인 USDT는 러시아 회사들이 제재를 우회하고 드론 및 기타 장비의 부품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전에 따라, 상원의원들은 국방부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재무부의 새로운 권한 요청을 지지하는지 여부를 물었다. 올 4월, 부 재무장관 월리 아데예모는 하마스, 북한 및 러시아 군사산업 단지가 암호화폐를 활발히 사용함에 따라 의회가 새로운 권한을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더는 미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는 조직과 연결된 지갑을 동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지난 4월 말, 테더 관계자들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의해 제재된 주소를 차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소식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 회사가 USDT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여 미국의 제한을 우회하고 있다는 미디어 보도 후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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