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증권거래소(LSE)에 따르면, 중국화공그룹 산하 중국화공에너지테크놀로지(Sinochem Energy Technology)가 글로벌 정유회사 로열더치셸그룹(Royal Dutch Shell), 글로벌 금융그룹 맥쿼리 그룹(Macquarie Group)과 에너지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로열더치셸과 맥쿼리는 지난 7월 양해각서(MOU)를 체결, 중국화공그룹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인 석유 블록체인 플랫폼인 게이트웨이(Gateway)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러한 소식에 대해 3사 모두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중국화공에너지테크놀로지는 게이트웨이의 가치를 약 1,410만 달러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국유 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 정유·화학사 시노켐을 포함한 8개 중국, 해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1,500만 달러를 들여 블록체인 기반 석유 무역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이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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