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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비트코인 재단의 실패, 브랜드 이미지 실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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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9.04 (수)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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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재단'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재단의 실패는 재단의 기형적인 권한 구조 및 투명성 문제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재단 웹사이트를 인용 "재단의 역할은 △비트코인 개발자 개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의 임금 지급 △비트코인 관련 컨퍼런스 개최 △규제 당국에 비트코인 홍보로 보인다"며 "지난 2012-2013년 사이 유명 개발자, 기업, 커뮤니티 등을 재단에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재단은 회비로 자금 지원을 받았는데, 업계 일각에서는 재단 내 권한이 초기 설립자들에게 과도하게 몰려있다는 점과 재단의 신규 회원들이 설립자들과 동등한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지난 2014년 비트코인 재단 공동설립자였던 찰리 쉬렘(Charlie Shrem)은 재단 이사진 사임 직후 자금세탁 혐의와 불법마약거래 방조 혐의로 체포됐으며, 마크 카펠레스(Mark Karpeles)는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파산으로 인해 이사진에서 사임했다. 이후 브록 피어스(Brock Pierce)가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나 브록 피어스는 아동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건들과 함께 비트코인 재단의 불투명한 재정상황이 이슈가 됐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지난 2014년 재단 지출이 급증하면서 다음해 재정 잔고가 0에 가까워졌으며, 재단의 비트코인 보유액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재정 관리가 투명하지 못한 점은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비트코인 재단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고, 결국 재단이 추진하던 일들은 결국 커뮤니티 내 다른 기관들에게 넘겨져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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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CEDA

2019.09.04 15:50:52

비트코인 재단도 있었군요. 재단의 목적이나 재정구조가 안정적이지 않았던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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