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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개발한 '베이스(Base)' 기반 탈중앙 대출 플랫폼 '심리스 프로토콜(Seamless Protocol)'의 거버넌스 토큰 '심(SEAM)'을 상장했다.
SEAM 거래는 11일 오후 1시(동부 표준시 기준)에 거래를 시작했다.
심리스 프로토콜은 11일(현지시간) "SEAM은 코인베이스에 상장된 최초이자 유일한 '베이스' 네이티브 프로젝트 토큰"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사용자의 생태계 참여도에 따라 공정한 출시 에어드랍을 실시하고, 소울바운드(soulbound) 포인트 및 독점 NFT를 통해 온체인에 기념되는 첫 번째 거버넌스 토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AM은 출시와 동시에 코인베이스에 상장됐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게이밍 토큰 빅타임(Big Time)과 솔라나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지토(Jito)의 JTO 토큰을 '출시 첫날 상장'했으며, 두 토큰 모두 가격 급등을 경험했다.
심리스 커뮤니티 기여자는 코인베이스의 '출시 첫날 상장'은 별도의 상장 절차를 거치며 요건이 매우 까다롭다고 말했다.
9월 출시된 심리스 프로토콜은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 v3의 포크 버전이다.
코인베이스, 유니스왑, 서틱, 시셸 등의 기여자 및 자문가들이 참여해, 코인베이스가 인큐베이팅한 이더리움 레이어 2 네트워크 '베이스'에 구축했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심리스 프로토콜은 현재 총예치액은 2457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대비 212%, 전월 대비 722% 급증하며 베이스 기반 프로토콜 중 5위, 베이스 네이티브 프로토콜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기여자는 심리스가 지분이나 SEAM 토큰 판매를 통한 자금 조달을 진행하지 않았다면서 토큰 출시가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SEAM 토큰 총 공급량은 1억 개이며 ▲커뮤니티(69%) ▲생태계 지원 및 재단(20%) ▲핵심 기여자(8%) ▲커뮤니티 기여자(3%)에게 돌아간다.
심리스 프로토콜은 40만 SEAM 에어드랍 클레임을 진행 중이다.
심리스는 "12월 8일 기준 스냅샷에 따르면 SEAM 에어드랍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용자는 50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OG 포인트(양도 불가한 소울바운드 토큰)을 획득하고, 웹3 인큐베이팅 플랫폼 '갤럭시(Galxe )' 등에서 진행된 커뮤니티 퀘스트에 참가한 프로토콜 초기 지지자들이 대상이다.
심리스 이용자는 향후 3개월 동안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다. 심리스는 "에어드랍 토큰은 베스팅(매도 불가) 기간이 없지만 다른 토큰은 3년 이상의 베스팅 기간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10시 30분 기준 SEAM은 전일 대비 62.02% 상승한 14.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