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우편 당국(hrvatska Posht)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현지 법정화폐인 쿠나화로 환전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적으로 자다르 지역 우체국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뒤, 1016개 우체국 네트워크 지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트코인 외에도 이더리움, 스텔라, 리플, EOS 등 환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지 우체국 지점을 통해 암호화폐 현금화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크로아티아 현지 암호화폐 스타트업 일렉트로코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동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최근 암호화폐 보급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 정부는 암호화폐를 장려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올 초에는 대형 IT 기업들이 포함된 자그레브(수도) 블록체인 전략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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