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시장협의회(U.S Conference of Mayors)가 랜섬웨어 복구 비용 지불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버나드 영(Bernard Young) 볼티모어 시장이 발표했다. 최근 미국 관공서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자 내린 조치다. 버나드 영 볼티모어 시장은 지난 5월 랜섬웨어 해커들에게 7만 6,000달러 규모의 BTC를 지급하는 것을 반대했으며, 이번 시장협의회의 결의안 채택을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보안업체 관계자는 "이번 결의안은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다. 해커들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3년 이후 미국 관공서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 사례는 170건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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