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싸이월드가 암호화폐인 ‘클링’의 사용처를 확보하고,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을 다각화 해 침체된 기업 분위기를 쇄신하겠다고 나섰다. 싸이월드의 모회사 격인 미국법인 에어(Aire, Inc)사는 내달 미국 현지에서 증권형토큰공개(STO)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사는 미국의 3대 STO기관인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와 협약을 체결, 천만 달러(약 118억원) 가량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클링은 싸이월드가 개발하고 있는 보상형 SNS ‘싸이월드 3.0’에서 댓글이나 게시글 등록 등 사용자 활동에 따른 보상으로 주어지는 암호화폐다. 클링을 모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하거나, 싸이월드 선물가게 안에서 디지털 아이템이나 배경음악을 구매할 수 있다. 싸이월드는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클링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사용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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