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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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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7.10 (수)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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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점유율 65.1% 기록...17년 12월 이후 최고]

BTC 시세가 지속적으로 오르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1%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8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금융당국, 은행 앞세워 암호화폐 거래소 인증 추진]

뉴스토마토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시중은행들을 앞세워 암호화폐 거래소 신고·등록 등 인증시스템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제를 골자로 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이 국회에 표류 중인 가운데 은행권과 공조해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3일 국민·신한·농협·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자금세탁방지 및 암호화폐 관련 부서 실무진과 만나 최근 발표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인증시스템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은행 내부에서는 자금세탁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책임도 은행이 져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 전문가 채용...자체 코인 출시 가능성]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사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미디어 더 블록은 최근 골드만삭스의 내부 채용 문건을 입수에 이같이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사내 엑셀러레이팅 팀으로 배정될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매니저(Digital Asset Project Manager)를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골드만 삭스 내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JP모건의 JPM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 출시와 연관이 있다"며 "글로벌 자금 거래를 효율화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채용 문서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파트와는 분리되어 독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업무 관련 보고는 골드만삭스의 디지털 자산 부문 총괄인 저스틴 슈미트가 담당한다.

[트레저 하드월렛 중요 결함... 5분 내 시드 추출 가능]

렛저(Ledger) 보안팀 돈존(Donjon)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트레저 원(Trezor One), 트레저 티(Trezor T), 킵키(Keepkey) 등 트레저 기반 하드웨어 월렛에서 5분 안에 지갑의 마스터 키인 시드(seed)를 추출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시드 추출에 소요되는 비용은 100 달러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보안팀에 따르면 해당 결함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패치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돈존은 월렛 공격 기술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드키가 없으면 비밀번호를 잊어버리거나 월렛을 분실했을 때 암호화폐를 복구할 수 없다. 돈존은 작년 12월 이 공격 방법을 트레저팀에 설명했다고 밝혔으며, 하드월렛 보안을 위해서는 패스프레이즈(passphrase, 패스워드보다 긴 문자열로 된 비밀번호)를 37개의 무작위 단어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암호화폐 법안 통과 가을로 연기]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의 암호화폐 법안 통과를 연기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하원의원 격인 국가 두마는 6월까지 암호화폐 법안인 '디지털 금융 자산(DFA)' 법안을 지난 6월 말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아나톨리 악사코브 국가두마 금융 시장 위원회 위원장은 "의회 의원들은 아직 러시아 내 암호화폐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두마는 현재 DFA 법안의 통과를 가을로 미루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DFA 법안은 러시아 내 디지털 금융자산에 대한 취금 방식과 ICO 규제 방식,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 제도 등을 골자로 한다.

[리서치 "BTC, 하루 평균 170개 블록 생성...난이도-채굴 속도 불균형 영향"]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업체 겸 미디어 롱해시(LongHash)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현재 BTC의 채굴 난이도 조정 속도가 블록 생성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BTC는 일반적으로 10분 마다 1개의 블록이 생성된다. 하루 평균 144개의 블록이 생성된다. 그러나 난이도 조정 속도가 블록 생성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비트코인의 하루 평균 블록 생성 갯수는 170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하루 평균 가장 많은 블록이 생성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롱해시는 "비트코인 채굴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라며 "비트코인 반감기를 1년 안쪽으로 앞두고 블록 생성 속도와 가격 상승 현황을 고려한다면, 채굴자들의 채굴 수요가 치솟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영국계 대형 은행, 리브라 컨소시엄 참여 논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Crypto가 영국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기술 총괄 케빈 헨리(Kevin Hanley)을 인용, RBS가 리브라 컨소시엄 참여를 위해 9일 페이스북 측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앞서 리브라 출시가 기존 대형 은행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RBS 등 글로벌 주요 은행 참여가 이어지면서 상호보완적 관계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현재 리브라 컨소시엄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 비자(Visa), 우버(Uber), 리프트(Lyft), 페이팔(PayPal), 코인베이스(Coinbase) 등 2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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