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중앙은행 통화정책, BTC 상승 촉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가 최근 CNBC '크립토트레이더쇼' 호스트인 랜 노이너(Ran NeuNer)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경제 대국들의 통화정책으로 인해 비트코인(BTC)이 2017년말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정책(money printing)이 BTC 상승을 촉진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미국, 유럽중앙은행, 중국 인민중행의 통화정책이 3가지 핵심 요인"이라며 아래와 같이 분석했다.

1. 미연준의 금리인상

2.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3. 유럽중앙은행의 유럽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

[삼성전자, 이더리움 개발 키트 연말 출시]

뉴스1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해말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인 '삼성 블록체인 SDK'를 내놓는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이 개발키트를 활용해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지난 3월 공개했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 SDK'가 키스토어 관리에 특화된 개발 툴이라면 '삼성 블록체인 SDK'는 범용 개발 툴"이라며 "두 SDK의 가장 큰 차이점은 '네트워크 모듈'의 존재 여부다. 블록체인 SDK는 이 모듈을 활용해 외부 블록체인 노드와 통신하고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문 블록체인 개발사가 아니라도 쉽게 디앱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삼성전자가 대신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스트 대상 기기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시리즈(S10e, S10, S10+, S10 5G)와 하반기 중 출시를 예고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로 제한됐다. 또 한국, 미국,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우선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외신 "LG전자 암호화폐 월렛 상표권 등록" 주장]

해외 IT 미디어 렛고디지털(letgodigital)이 LG 전자가 미국 특허 상표청에 'ThinQ wallet' 상표를 등록했다며, 암호화폐 월렛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상표권 신청 내용에 따르면 해당 상표는 스마트폰 응용서비스로, 모바일 결제 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비트렉스, 4월 이후 41개 종목 상장폐지...일부 종목 패닉셀 야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이 "지난 4월부터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는 총 41개 암호화폐를 상장폐지했다. 비트렉스는 공식 사이트에 상장폐지 관련 지침을 공개하고 있지만, 상장폐지된 프로젝트에 대한 원인 설명은 따로 진행하고 있지않다. 이는 투자자들의 공황심리를 부추겨 상대적으로 투자 기반이 약한 종목들의 패닉셀을 야기하고 있다"고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실제로 비트렉스가 암호화폐 상장폐지 지침을 공지한 후 상장폐지 가능성이 점쳐지는 한 종목의 가격은 24시간 내 42% 하락했으며, 1주일간 51% 급락했다"고 부연했다.

[더블록 편집장 "비트파이넥스, 뉴욕 서비스 제공 증거 있다"]

블록체인 미디어 더블록 편집장 프랭크 차파로(Frank Chaparro)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뉴욕 금융 서비스국(NYDFS)이 비트파이넥스가 암암리에 뉴욕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증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 거주자로 추정되는 투자자들의 IP, 계정, 접속 시간 등 정보가 담긴 엑셀 문서의 캡처 이미지를 첨부했다. 비트파이넥스는 현재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비트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앞서 AMB크립토 등 미디어들은 "비트파이넥스가 뉴욕 거주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법적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美 뉴욕대 교수 "리브라에 대한 가벼운 공포, 이성적 반응"]

8일 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 미국 뉴욕대 마케팅 교수가 CNN에 출연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한 '가벼운 공포'(Mild horror)는 이성적인 반응"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사회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가지의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마치 '스툴'(stool, 서양식 의자로 다리가 3개다)과 같다. 처음이 언론을 장악하는 것. 그 다음이 돈을 제어하는 것. 마지막은 군부를 통제하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앞서 언론을 장악하는 데 실패했다. 이런 페이스북이 현재 리브라를 통해 경제와 돈의 통제권에 도전하려 한다. 구매자들은 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그는 "리브라는 페이스북의 힘과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페이스북은 방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리브라가 달러화나 유로화 같은 새로운 디폴트 통화가 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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