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바이낸스 자금세탁 개입 의혹 등 소명 받는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최근 바이낸스를 제소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개입 의혹 등 소명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변경 신고한 임원의 적격성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에서 바이낸스에 대해 제기한 자금세탁 개입 의혹 등에 대하여 소명을 받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현재 CFTC의 감시를 피해 플랫폼을 고의로 등록하지 않는 등 파생상품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VIP 고객의 돈세탁을 돕기 위해 당국의 계좌추적 정보를 빼돌리는 등 8가지 핵심 조항도 위반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CFTC가 직접 지적한 이번 혐의에 따라 바이낸스 국내 진출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당국이 인수 신고 수리 과정에서 주요하게 보고 있는 ▲변경 신고한 임원의 적격성 ▲자금세탁 개입 논란 등이 CFTC 제소 과정에서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스타게이트 다오, 200만 달러 상당 ARB 토큰 사용 옵션 논의 중]
DEX 스타게이트 파이낸스(Stargate Finance) 다오가 약 200만 달러 상당 ARB 토큰 160만 개의 보유, 판매, 배포, 위임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내 락업 예치금(TVL)은 3.64억 달러로 이중 아비트럼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2%다.
[SEC 위원장 "암호화폐 시장, 규정 위반 만연... 모니터링 인력 충원 필요"]
로이터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9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시장은 규정 위반이 만연한 와일드 웨스트(Wild West, 미국 개척 시대의 황량한 서부)와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은 투기를 부추기는 등 투자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 시장 문제를 검토하는 데 있어 SEC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해당 분야 인력을 늘렸지만, 계속해서 증가하는 규정 위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 "코인베이스, 캐나다 사업 지속 위해 당국과 협상 중... 바이낸스 철수 가능성"]
캐나다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가 규제 기관과 라이선스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코인베이스가 캐나다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 기관과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반면 바이낸스는 캐나다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커뮤니케이션 이사 엘리엇 서더스(Elliott Suthers)는 "글로벌 로드맵에 따라 캐나다 시장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바이낸스 측 대변인은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코인베이스 CLO "美 CFTC, 바이낸스 기소 위해 더 많은 시간 할애하게 될 것"]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폴 그레왈(Paul Grewal)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출한 기소장에는 풀어야할 것이 많다(There's a lot to unpack)고 말했다. 그는 "CFTC는 바이낸스와 관련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관할권과 관련한 CFTC 및 SEC의 조치는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에 혼란을 더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관련 명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합리적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인베이스는 캘리포니아 기반 미국 회사로, 뉴욕 비트라이선스(BitLicense, 2015년 발효된 뉴욕 라이선스 의무화 제도)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WF랩스 매니징 파트너 "충분한 자금 수익으로 축적... 지금이 투자 적기"]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웹3 투자사 DWF랩스 매니징 파트너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충분한 자금을 수익을 통해 축적해왔다. 약세장과 격동을 겪고 있는 지금이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규제 기관의 암호화폐 시장 감독 강화와 관련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과 미국 외 시장으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주로 미국 외부(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내 시장을 조성하는 건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팍스풀 CEO "셀시우스 언 서비스 피해자에 자금 반환 계획"]
P2P 암호화폐 거래소 팍스풀(Paxful) CEO 레이 유세프(Ray Youssef)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셀시우스 네트워크 파산으로 피해를 입은 '언(Earn)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자금을 되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반환되는 자금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외신 "제미니,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출시 중비 중"]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말 코인니스는 코인포스트 보도를 인용, 제미니가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파생상품 플랫폼을 총괄할 디렉터 모집 구인공고를 게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美 재무부 차관 "암호화폐, 중소형 은행 연쇄 파산 직접적 원인 아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국내금융 담당 차관인 넬리 량(Nellie Liang)이 29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산업은 실리콘밸리은행(SVB) 및 시그니처 은행 파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시그니처는 암호화폐 친화 은행이었다"며 간접적인 영향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마이클 바(Michael Barr)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은 SVB 문제는 전통적인 금리 리스크 관리에서 기인했다고 밝혔다.
[워너뮤직, 직원 4% 정리해고... "웹3 분야 제외"]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이 29일(현지시간) 전체 직원의 4%인 약 27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업계 관계자가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웹3 직원은 정리해고 대상이 아니다"고 전했다. 워너뮤직은 지난해 말 폴리곤(MATIC), NFT 음악 플랫폼 개발사 LGND.io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톤 재단, 텔레그램 프리미엄 구독 TON 결제 지원]
비트코이니스트에 텔레그램 암호화폐 프로젝트 톤(TON) 재단이 "오늘부터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텔레그램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TON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제는 fragment.com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코인마켓캡 기준 TON은 현재 5.87% 오른 2.17 달러에 거래 중이다.
[남미 최대 이커머스 기업, 칠레 암호화폐 거래 지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남미 최대 이커머스 기업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의 금융 지갑 부문인 메르카도 파고(Mercado Pago)가 칠레 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칠레 이용자는 메르카도 파고의 지갑을 이용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구매할 수 있다. 최소 거래 금액은 50 칠레 페소(약 82원)다. 앞서 메르카도 리브레는 브라질, 멕시코 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dYdX, v4 전용 MEV 솔루션 위해 리소스 배치 예정]
탈중앙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dYdX(DYDX)가 공식 채널을 통해 v4 버전 및 MEV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한 리소스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EV는 밸리데이터가 블록체인 트랜잭션이 기록되는 순서를 조정·최적화해 얻을 수 있는 추가 수익을 의미한다. dYdX는 "v4 버전의 탈중앙화 및 고성능 인메모리(in-memory) 오더북이 MEV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및 연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직에덴, 이더리움 NFT 마켓 ETH 제네시스 베타 버전 내달 출시]
솔라나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NFT 마켓인 ETH 제네시스 베타 버전을 4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더리움 NFT 마켓이 출시되면 매직에덴은 솔라나, 폴리곤,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반 NFT를 모두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가 된다.
[중동 거래소 파셋, 인도네시아서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 신청]
포캐스트에 따르면 중동 지역 암호화폐 거래소 파셋(Fasset)이 최근 인도네시아 규제기관에 거래소 운영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파셋 측은 "현재 인도네시아 규제 기관이 서류를 검토 중이며, 과정이 꽤 까다롭고 복잡하지만 다음달 안에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파셋은 지난해 7월 마스터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트롱홀드, 연말 해시레이트 예상치 3 EH/s→4 EH/s 상향조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업체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이 올 연말 해시레이트 예상치를 기존 3 EH/s에서 4 EH/s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스트롱홀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 해당 기간 매출이 2,3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암호화폐 채굴이 아닌 에너지 판매로 구성돼 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인플레이션 통제 전 BTC 매수하라"]
베스트셀러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매수를 시작하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시스템적인 것이다. 인플레이션 시스템이 통제되기 전에 비트코인을 구매하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연준은 수십억 달러의 가짜 돈을 인쇄했다. 미국 달러와 가짜 돈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면서 2025년 금 $5,000, 은 $500, 비트코인은 $500,000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DWF랩스, 페치에이아이에 4000만 달러 투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공지능 암호화폐 프로토콜 페치에이아이(Fetch.ai)가 DWF랩스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페치에이아이는 해당 투자금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분산형 기계 학습, 네트워크 인프라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치에이아이는 개발자가 자율적인 M2M 생태계를 조성,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궁국적인 목표라고 부연했다.
[팍소스 트레저리, 5076만 BUSD 소각]
웨일알러트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30일 23시 경 팍소스 트레저리 주소에서 50,760,312 BUSD가 소각됐다.
[美 SEC 기소 암호화폐 거래소 빅시, 운영 중단 선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소한 암호화폐 거래소 빅시(Beaxy)가 공식 성명을 통해 플랫폼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빅시 창업자 아르탁 하마자스피안(Artak Hamazaspyan)과 빅시 법인을 미등록 거래소 및 중개 서비스 제공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또 SEC는 고소장에서 빅시가 미등록 증권 성격의 토큰 BXY를 발행해 약 8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불법으로 조달했으며, 하마자스피안 빅시 창업자는 회사 자금 중 최소 90만 달러를 사적인 용도로 유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SEC 측은 "빅시는 미등록 거래소, 중개인, 청산 기관 등을 한 플랫폼 아래 두고 운영했다. 이는 투자자들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XY는 현재 5.20% 오른 0.000284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퍼랩스, $7.2억 규모 FLOW 생태계 지원 펀드 출시]
플로우(FLOW) 개발사 대퍼랩스가 7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생태계 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 모금에는 A16Z,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코튜 벤처스(Coatue), 대퍼 벤처스, 패브릭 벤처스, 스파르탄 그룹,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FLOW는 현재 8.29% 오른 0.993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씨, 4월 솔로나 기반 NFT 거래 지원 암시]
더블록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4월 중 솔라나(SOL) 기반 NFT 거래를 지원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구체적인 서비스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솔라나 네트워크 지원이 추가될 경우 오픈씨는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에 이어 네 번째 지원 블록체인을 추가하는 셈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SOL은 현재 5.83% 오른 21.1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檢, 신현성 자택 및 토지 가압류...1541억원 추징 속도]
검찰이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전 총괄대표의 아파트와 땅을 가압류했다고 KBS가 단독 보도했다. 미디어는 "검찰은 신 전 대표가 6년 전 사들인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를 지난해 11월 가압류 했다. 매매나 증여, 신탁 등 어떠한 처분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현재 호가 약 6억원에 달한다. 또 검찰은 신 전 대표가 보유한 서울 금천구의 토지도 가압류 했다. 검찰은 신 전 대표에게 총 1,541억원을 추징하려고 하고 있다. 이는 테라와 관련한 신 전 대표의 범죄수익이 최소 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검찰은 범죄수익환수팀이 테라 사건 관련자들의 재산을 전담해 추적 중이며, 테라와 연관된 자산은 잇따라 동결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XRP 선물 미결제약정 $8.43억...2021년 12월 이후 가장 많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리플(XRP)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과 관련해 시장은 리플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XRP 선물 시장 내 미결제약정 규모가 8억 4300만 달러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XRP 가격은 지난 22일 이후 57% 상승했다. 통상적으로 가격 상승과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가 맞물리는 것은 새로운 자금 유입과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펀딩 비율 역시 대부분 거래소에서 양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롱 포지션 규모가 숏 포지션을 앞서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Matrixport) 연구책임자 마커스 틸렌(Markus Thielen)은 "만약 이번 소송에서 SEC가 승리한다면 다른 알트코인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리플이 승리하면다면 미국 시장에서 XRP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가격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비트코인, 화폐 아닌 투기 자산"]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브 한케(Steve Hanke) 존스 홉킨스 대학교 응용 경제학 교수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결코 화폐가 아니며, 투기성이 강한 자산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의 신뢰성, 안정성 부족, 사기에 대한 취약성 등은 이 암호화폐를 지속적으로 괴롭힐 것이다. 비트코인을 사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며,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앱토스 생태계 디파이 오더북 프로토콜 에코니아랩스, 650만 달러 투자 유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앱토스(APT) 생태계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오더북 프로토콜 개발사 에코니아랩스(Econia Labs)가 최근 65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에코니아랩스의 이번 시드 라운드는 그래곤플라이캐피털의 주도 하에 라이트스피드팩션, 윈터뮤트벤처스, 허드슨리버트레이딩, 플로우트레이더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에코니아 측은 "앱토스 기반 디파이의 기본 레이어에서 결제 엔진을 제공해 다른 디앱들이 공통적인 거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토콜을 앱토스 팀과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에코니아의 오더북에 유동성이 모이면 개발자들은 거래 상대방 간의 주문 매칭 및 뎁스를 걱정할 필요 없이 무기한 선물, 옵션, 마진 거래 시장 등 혁신적인 디파이 상품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카 추정 주소, 어제 바이낸스서 92만 DYDX 인출]
약 2.4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온체인 애널리스트 더데이터너드(The Data Nerd)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중심 투자회사 아르카(Arca) 추정 주소가 어제 바이낸스에서 920,000 DYDX를 인출했다"고 밝혔다. 평균 가격은 2.3 달러 수준이다. 현재 보유량은 총 160만 DYDX다. 또 해당 주소가 DYDX를 마지막으로 구매한 건 지난 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연장 항소 기각]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 29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법원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일행의 구금 연장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 대표는 계속 구금 상태에서 현지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드고리차 법원은 권 대표 등의 항소에 대해 "몬테네그로에 일시적으로만 거주하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탈출의 위험이 없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또 수사 기관이 권 대표가 소지한 여러 개의 여권을 압수했고, 그중 일부는 이름이 다르게 기재돼 있으며, 인터폴의 적색수배 대상자라는 것도 기각 사유라고도 했다. 이어 포드고리차 법원은 "이는 권 대표 일행을 풀어준다면 언제든 몬테네그로를 쉽게 떠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지난 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전세기를 이용해 두바이로 빠져나가려다 체포돼 현재 30일 구금 명령을 받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몬테네그로 당국 "미국이 한국보다 먼저 권도형 인도 청구"]
몬테네그로 당국이 "권도형 테라폼랩스에 대해 미국이 한국보다 먼저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美 텍사스 상원, '암호화폐 채굴 중단' 인센티브 중단 법안 검토]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상원이 전력 수요 폭증 시기에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하면 제공하던 인센티브를 없애는 내용의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텍사스주는 전력 시스템이 과부하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하면 해당 채굴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라이엇은 지난해 여름 채굴 중단으로 950만 달러를 인센티브로 받기도 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텍사스 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연간 2100 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전력 소비량 대비 75% 늘어난 수치며, 직전 12개월과 비교해서는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