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위원이 최근 '핀테크의 미래' 포럼에서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유동성이 높아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진입한 후에야 SEC가 BTC ETF를 승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의 규제에 대해 검토할때, SEC는 내부적으로 종종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는 80~90년 동 원칙을 고수해왔고, 이제 이를 새로운 기술에 적용해야한다"고 밝혔다. 앞서,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SEC 위원이 규제당국에게 신중한 태도보다는 기술 혁신 장려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BTC ETF가 승인되려면 기관이 안심할 수 있는 자산 운용 방안과 가격 조작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며 "커스터디(Custody) 업무가 우선 갖춰져야 하며, 시장 조작(Manipulation)에 대한 강력한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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