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엑스 "FTX 익스포저 불구 기업 재무 건전성 양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팔콘엑스(FalconX)가 회사 재무 건전성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팔콘엑스가 FTX 사태 관련 노출(익스포저)에도 불구하고 회사 재무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전했다.
회사는 FTX에 노출된 자금은 제한되지 않는 현금성자산(Unencumbered Cash Equivalents)의 18%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우리는 여전히 암호화폐 업계에서 자본이 가장 많은 기업 중 한 곳이다."라며 "거래량은 전월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미래에 확신을 갖고 있으며, 업계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알라메다 리서치 및 제네시스, 블록파이에 대한 노출은 없다는게 회사 측 입장이다.
한편, 지난 11월 팔콘엑스가 일시 중단했던 실버게이트의 결제 네트워크(SEN, Silvergate Exchange Network) 및 와이어(Wires) 사용을 재개했다.
SEN은 비트코인을 취급하는 은행 실버게이트의 결제 네트워크로 파트너사가 달러 혹은 유로를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앞서 지난 11월 18일(현지시간) 팔콘엑스는 추후 공지가 있기 전까지 SEN 및 와이어 사용을 중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