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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C 셀리그, 금융시장 토큰화 대비 촉구하며 담보 지침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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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셀리그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에 대비해 금융시장 규칙을 손질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마이클 셀리그(Michael S. Selig) CFTC 위원장은 토큰화가 결제 시간을 줄이고 시장 참여자 사이 담보 이동을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셀리그 위원장은 2026년 9월 22일 미국 재무부 시장 콘퍼런스 연설에서 “시장이 대규모 토큰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큰화와 온체인 금융, 24시간 거래가 향후 금융시장을 바꿀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설에서 제시한 견해가 개인 의견이며 CFTC 전체 입장을 대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큰화는 주식이나 달러 같은 자산의 권리와 기록을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토큰으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셀리그 위원장이 강조한 변화는 자산을 디지털로 표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거래를 거의 즉시 결제하고, 청산기관과 중개기관, 이용자 사이에서 담보를 실시간으로 옮길 수 있다는 구상이다.

◇ 담보 규정은 단계적으로 마련

CFTC는 토큰화 담보와 관련한 일부 지침을 내놨다. 2월 6일 직원 서한을 다시 발행해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결제형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자에 국립 신탁은행을 포함했다. 선물중개업자가 고객 증거금 담보로 특정 디지털 자산을 받는 경우에 대한 직원의 비조치 입장이다. 모든 스테이블코인이나 시장 참여자에 대한 포괄적 승인은 아니다.

CFTC는 3월 20일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관련 FAQ를 공개했다. 이 문답은 토큰화 담보 지침과 디지털 자산을 증거금 담보로 받는 경우에 관한 기존 직원 서한을 보충한다.

거래시간 확대도 일률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셀리그 위원장은 가상자산과 귀금속은 현재 24시간 거래에 적합할 수 있지만 농산물·에너지·일부 금융상품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CFTC는 자산군별 여건을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 효율과 함께 법적 기준도 과제

국제통화기금(IMF)은 2026년 7월 토큰화가 결제와 담보 관리를 빠르게 할 수 있지만, 법적 확실성과 안전한 결제 자산, 플랫폼 거버넌스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플랫폼이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시장이 분절되고 유동성이 묶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거래 속도가 빨라질수록 당국이 개입할 시간적 여유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셀리그 위원장은 원칙 기반 규칙으로 혁신과 시장 건전성을 함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큰 보유가 법적 소유권을 어떻게 증명하는지, 온체인 결제가 언제 최종 처리되는지, 플랫폼 간 호환성을 어떻게 확보할지는 연설에서 구체화하지 않았다. 대규모 도입의 범위와 시점도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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