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오하이오·미시간에서 과거와 같은 여론조사 오차가 반복되면 민주당이 앞선 상원 선거 판세가 뒤집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해리 엔턴(Harry Enten) CNN 수석 데이터 분석가는 9월 30일 방송에서 세 주의 2024년 9월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 결과를 비교했다. 그는 공화당 후보가 여론조사보다 아이오와에서 9%포인트, 오하이오에서 6%포인트, 미시간에서 5%포인트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CNN 방송 녹취에서도 같은 수치가 확인된다.
엔턴은 2018년에도 공화당이 아이오와와 오하이오에서 각각 6%포인트, 미시간에서 8%포인트 여론조사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2016년과 2020년을 포함한 최근 선거에서도 세 주에서 공화당이 9월 여론조사보다 최소 5%포인트 높은 결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 주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앞서지만, 엔턴은 그 격차가 과거 공화당의 여론조사 초과 성적보다 작다고 짚었다. 과거 오차가 올해도 같은 폭으로 반복된다는 뜻은 아니며, 분석은 이를 가정한 시나리오다.
그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공화당이 세 주를 가져가고, 민주당이 텍사스·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알래스카에서 이겨도 상원 의석이 50대50이 될 수 있다고 엔턴은 말했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려면 순증 4석이 필요하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상원 의석 구도가 주요 경합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앞서 전한 판세와도 맞닿아 있다. 미국 중간선거는 11월 3일 치러진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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