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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4.5% 상승…뮤즈 안경 연동·거래 수수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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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옆에 놓인 AI 스마트 안경 / TokenPost.ai

메타($META) 주가가 뉴욕증시 약세 속에서도 4.5% 상승했다. 메타는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스마트 안경과 연결하고 거래 수수료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 하락했다. S&P500지수는 0.03% 내렸고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올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165%까지 상승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4% 넘게 오르며 금리와 유가 상승이 위험자산에 부담을 줬다.

메타는 이 같은 시장 흐름과 반대로 움직였다. 이달 들어 메타 주가는 36% 상승했으며, 개발자 회의 ‘메타 커넥트’에서 공개한 뮤즈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주목받았다.

뮤즈는 단순한 대화형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를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로 설계됐다. 사용자의 목표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웹과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정 관리·검색·예약 등 작업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메타는 뮤즈가 전용 보안 가상머신과 자체 브라우저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지시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웹과 앱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뜻한다.

메타는 9월 23일 뮤즈를 스마트 안경과 연동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안경을 통해 뮤즈에 접근할 수 있다.

메타는 연말까지 레이밴·오클리·메타 글래스를 포함해 100개 이상의 AI 안경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muse.ai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메타는 뮤즈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거래 수수료를 받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에이전트가 검색과 예약을 넘어 실제 결제까지 처리하면 서비스 이용을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다만 거래 수수료 모델은 외부 플랫폼의 접근 허용 여부에 좌우된다. 아마존($AMZN)은 뮤즈가 자사 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기능을 차단했다.

아마존의 차단은 메타가 에이전트 서비스를 확대하려면 외부 플랫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에이전트가 거래를 완료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수록 수수료 모델의 적용 대상도 커지는 구조다.

메타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검증 단계다. 뮤즈의 초기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확장 속도,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 여부가 수익화의 주요 조건으로 남았다.

메타는 뮤즈를 스마트 안경과 각종 서비스에 확대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상품 구매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월가에서는 뮤즈가 메타의 대규모 AI 투자를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36%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2조달러(약 2,800조원)에 근접했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가 압박받는 가운데 뮤즈 관련 기대가 메타 주가의 차별화 요인으로 거론됐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전략은 스마트 안경 보급과 외부 플랫폼 협력이라는 두 과제를 함께 안고 있다. 향후 뮤즈의 이용 확대와 거래 수수료 모델의 실제 적용 범위가 핵심 확인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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