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주가가 2027년 1월 초 135달러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나왔다. 한편 엔비디아는 2026년 7월 26일 종료된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TradingShot은 22일 공개한 분석에서 엔비디아가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새로운 약세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망은 기업 실적이나 공식 목표가가 아니라 차트 패턴을 활용한 개인 분석이다.
분석상 1차 지지선은 주간 100주 이동평균선 부근인 175달러다. 장기 목표 구간은 주간 2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5달러로 제시됐다.
TradingShot은 엔비디아 주가가 약 11년 동안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과거 두 차례의 큰 조정에서 주가가 주간 20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저점을 형성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또 2026년 3월 이후 주가가 주간 50주 이동평균선을 반복적으로 시험했다고 분석했다. 월간 상대강도지수(RSI)가 2017년 1월 이후 고점이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약세 근거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가 장기 상승 채널의 0.618~0.786 피보나치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면 약세 구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135달러에 도달할지와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실적 흐름은 차트 분석과 달랐다. 엔비디아는 2026년 7월 26일 종료된 회계연도 2027년 2분기에 매출 962억달러(약 130조원),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달러(약 121조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10-Q에 따르면 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117%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증가율이 전체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엔비디아는 2026년 8월 26일 실적발표 자료에서 회계연도 2027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6조원)로 전망했다. 회사가 제시한 전망은 차트 분석에서 언급된 단기 약세 가능성과 별개로, 실적 측면에서는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
엔비디아는 2026년 8월 26일 실적발표 자료에서 회계연도 2027년 3분기 Vera Rubin 플랫폼이 데이터센터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같은 자료에서 공급 병목이 회계연도 2028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도 별도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74%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따라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여건과 이익률은 함께 점검해야 할 요소로 제시됐다.
기술적 분석에서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주가 평균을 연결해 추세를 살피는 지표다. RSI는 상승과 하락의 강도를 나타내며, 피보나치 되돌림은 과거 가격 구간을 바탕으로 조정 가능 영역을 추정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전망을 전한 관련 보도에서는 분석 당시 엔비디아 주가가 228달러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가격과 현재 주가의 차이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TradingShot의 135달러 전망과 같은 내용을 기관이나 시장 컨센서스로 볼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공개된 자료상 이번 분석은 개인 기술 분석에 따른 시나리오이며, 엔비디아의 공식 목표가나 확정된 주가 전망은 아니다.
엔비디아 주가의 향후 흐름은 차트 지표와 함께 회사가 제시한 3분기 매출 1080억달러, 공급 병목과 메모리 공급 여건, 매출총이익률 74% 안팎 전망을 기준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미래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