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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문 40억달러에도 시스코 7.9% 하락

김미래 기자
실적 발표 뒤 하락한 주가 흐름 그래프 / TokenPost.ai (mono)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13일 개장 초 동반 상승한 가운데 시스코(Cisco·CSCO)는 실적 발표 뒤 7.9% 하락했다. 매출과 이익 전망, AI 주문 수치는 시장 예상보다 높았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BIT 시세 데이터에서 다우지수는 개장 초 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9%, 나스닥지수는 0.12% 올랐다. 같은 시각 시스코는 7.9% 내렸다고 블록비츠(BlockBeats)는 전했다.

시스코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173억 달러(약 24조5141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168억5000만 달러(약 23조8765억원)를 웃돈 수치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5.05~5.11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4.84달러였다.

AI 관련 주문도 늘었다. 시스코는 4분기 초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에서 들어온 AI 주문이 40억 달러(약 5조668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초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업을 뜻한다.

이번 주가 흐름은 AI 인프라 수요가 확인되더라도 개별 종목의 주가 반응은 실적 세부 내용과 시장 기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빅테크 AI 투자 부담이 실적 변수로 부각됐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시스코 주가 흐름이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가격에 미친 영향은 별도 자료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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