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OKX 시세 기준 6만3000 USDT 선을 내줬다. 24시간 낙폭은 0.86%로 집계됐다.
3일 비트코인은 6만2960.2 USDT에 거래됐다. 이번 하락 폭은 비트코인이 평소 보이는 일중 변동 범위에 속하며, 하락을 이끈 구체적 계기나 선물 청산, 거시 지표 등 배경 요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날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관련한 다른 소식도 나왔다. △4년간 움직임이 없던 한 고래 지갑이 730 BTC(약 4612만 달러, 약 641억원)를 새 주소로 옮겼고 △하이퍼리퀴드(HYPE)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지난주 1474만5900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다만 이 소식들이 이번 가격 하락과 직접 연결된다는 근거는 없다.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로 전체 크립토 시장의 기준 자산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 흐름은 알트코인을 포함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가늠하는 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번에 무너진 6만3000달러대는 앞서 비트코인 매물이 최대 89만 개까지 쌓여 있다는 온체인 분석이 나온 구간이기도 하다.

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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