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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출근길 팟캐스트 — 미 재무부 A7 네트워크 제재 추진…비트코인 강보합 속 관망 심리 확대

미 재무부가 러시아 연계 에이세븐 네트워크를 제재하고 관련 자금 이체를 금지하는 규칙을 제안했다. 이날 시장에 나온 여러 변수 가운데 가장 직접적인 정책 사건으로, 암호화폐 자금 흐름과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에 대한 감시가 더 촘촘해질 수 있다는 해석을 낳았다.

재무부는 해당 네트워크와 해외 하위 대리인들이 2025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70억달러 이상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숫자는 단일 프로젝트 이슈를 넘어 국제 결제와 제재 회피 통로에 대한 단속 강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충격 반응

정책 변수에도 주요 자산은 급락보다 선별적 강세로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1.32% 오른 8만4641.98달러, 이더리움은 1.14% 상승한 2698.52달러를 기록했다. 규제 불확실성이 커졌는데도 가격이 버틴 것은 위험자산 심리가 완전히 꺾이진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알트코인은 방향이 엇갈렸다. 리플은 0.80%, 솔라나는 0.73%, BNB는 0.51%, 도지코인은 0.79% 올랐고 트론은 0.52%, 하이퍼리퀴드는 1.47% 내렸다. 시장이 한쪽으로 질주하기보다 대형주와 일부 종목 중심으로 방어적인 순환을 택한 흐름에 가깝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8.94%로 전날보다 0.25%포인트 올랐고 이더리움 점유율도 11.42%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 비중 확대는 규제 변수 앞에서 자금이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여기는 대형 자산으로 쏠렸다는 의미를 남긴다.

구조 변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8851억달러, 24시간 거래량은 932억2782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는 유지됐지만 거래가 과열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 확정보다는 숨 고르기 국면으로 해석된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7875억3283만달러로 전일 대비 9.70% 감소했다. 방향성 베팅이 줄었다는 점은 규제 뉴스가 나왔어도 투자자들이 즉각적인 추격보다는 확인 과정을 택하고 있다는 신호다.

지난 24시간 청산 규모는 1억1790만달러였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이 54.30%를 차지했다. 청산 자체는 이례적 수치라기보다 상승 시도와 조정이 교차하는 구간에서 레버리지가 다소 정리된 결과에 가깝다.

종목별로는 비트코인 청산이 3720만달러로 가장 컸고 숏 비중이 67%였다. 이더리움은 2699만달러로 숏 비중이 60%였는데, 두 자산 모두 가격이 오르는 과정에서 하락 베팅이 일부 정리됐다는 뜻이 된다.

디파이 시장 거래량은 138억4253만달러로 13.57% 감소했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996억3762만달러로 0.11% 줄었다. 투기성 자금과 대기성 자금 모두 공격적으로 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은 확신보다 관망을 택한 셈이다.

연관 뉴스·자금 흐름

미국 의회조사국은 은행의 가상자산 업무 허용 범위를 법률로 정하거나 감독기관 재량과 결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제도권 금융과 가상자산의 접점을 명확히 하려는 논의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오늘의 제재 뉴스와 함께 규제 프레임이 더 세분화되는 흐름으로 연결된다.

앨라배마주는 암호화폐 키오스크 사기 피해 환급을 보장하는 법을 시행했다. 대형 국가 규제와 주 단위 소비자 보호 조치가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은 시장이 이제 가격보다 제도 설계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서브는 러프라이더 코인을 자사 플랫폼에 올려 90곳 이상의 금융기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규제는 강화되지만 한편으로는 은행과 결제 인프라 안으로 블록체인 기반 자산이 꾸준히 편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통제와 채택이 동시에 진행되는 장면이다.

한 줄 정리

오늘 시장은 미 재무부의 제재 뉴스로 규제 리스크를 다시 확인했지만, 비트코인 강보합과 점유율 상승은 자금이 시장을 떠나기보다 대형 자산으로 옮겨가며 버티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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