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주간 기준 하락 전환됐지만 월간 수익률은 평균을 웃돌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026년 17주차에 진입한 비트코인은 현재 -1.88%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직전 16주차(+6.61%) 상승 이후 하락 전환된 흐름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주차(+4.5%), 14주차(+2.49%), 15주차(+4.37%), 16주차(+6.61%)까지 4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으나 이번 주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며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한 모습이다.
일간 기준으로는 이날 현재까지 -0.44% 하락하며 단기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1.10%)과 27일(-1.64%) 하락했으나 25일(+0.23%), 26일(+1.39%) 반등 이후 다시 약세로 전환되며 방향성 탐색 국면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비트코인의 월간 수익률은 13.31%로 집계됐다. 지난주 기록한 10.78%에서 추가 상승폭을 넓히며 4월 평균 수익률인 13.08%, 중앙값인 10.29%를 웃도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거 4월은 총 13차례 중 5번의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14.94%)까지 5개월 연속 약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3월 1.81%를 기록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분기 및 연간 결산
분기 첫달인 현재 분기 수익률은 월간 수익률과 동일한 13.31%다. 이는 역대 2분기 평균 수익률(26.1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앙값(10.44%)을 상회하며 평균 대비 회복 구간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1분기 성과는 13번 중 8번 상승, 5번 하락으로 집계됐다.
스탯뮤즈에 따르면 연간 수익률은 ▲2022년 –64.3% ▲2023년 155.4% ▲2024년 121% ▲2025년 -6.3%로 나타났다. 2026년 연초 대비 수익률(YTD)은 -11.6%로, 전주(-13.3%) 대비 낙폭을 좁히며 점진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6% 하락한 7만7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이지만 단기 흐름에서는 강한 변동성과 계절적 패턴을 반복한다. 비트코인의 주간·월간·분기·연간 수익률을 정리해 상승·하락 빈도, 평균 수익률, 중앙값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흐름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해본다.

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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