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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 재고 318만6000배럴 감소 보도…WTI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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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유시설에 늘어선 원유 저장 탱크 / TokenPost.ai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318만6000배럴 감소했다는 보도와 달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약세를 보였고, 디젤 선물은 상승했다.

ZeroHedge는 10월 2일 종료 주간 재고가 318만6000배럴 줄어 6주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89.50달러 부근에서 장중 저점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계약월과 가격 기준 시각은 제시하지 않았다.

같은 기간 휘발유 재고는 38만2000배럴 늘고 중간유분 재고는 4만2000배럴 감소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중간유분은 디젤과 난방유 등을 포함하는 석유제품 분류다.

ZeroHedge는 디젤 선물이 갤런당 4.72달러 부근에서 약 3%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 정보와 가격 기준 시각이 제시되지 않아 소매 가격이나 현물 가격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없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 보고서 목록에는 9월 30일 발표분이 최신으로 올라와 있다. 해당 목록에서 10월 2일 종료 주간의 재고 수치는 확인되지 않는다. Trading Economics도 원유 재고 감소 수치를 보도했지만, 이는 EIA 원자료를 직접 대조한 확인은 아니다.

원유 재고 감소와 유가 약세가 함께 나타났다는 점이 보도의 핵심이다. 쿠싱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 증가가 원유 가격을 눌렀을 수 있다는 설명도 나왔지만, 이는 ZeroHedge의 해석이다. 재고 변화의 원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앞서 미국 원유 재고와 WTI 흐름을 다룬 보도에서도 전체 재고와 쿠싱·정제유 재고가 서로 다른 방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다뤘다. 이번 재고 수치는 EIA에서 직접 확인되지 않아 공식 통계로 확정해 인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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