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스의 합병 종결 목표일이 10월 9일로, 합병 법인의 나스닥 거래 개시 목표일이 10월 12일로 조정됐다. 두 날짜 모두 확정일이 아니라 목표일이다.
에버노스는 10월 6일 업데이트에서 행정상 지연이 거래 종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10월 1일 제시한 목표는 10월 7일 종결과 10월 8일 거래 개시였다. 일정 변경을 담은 10월 6일 Form 8-K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거래는 에버노스와 특수목적회사(SPAC) 아마다 어퀴지션 코퍼레이션 II(Armada Acquisition Corp. II)의 사업결합이다. 아마다 II 주주들은 9월 30일 합병안을 승인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8월 27일 관련 등록신고서를 효력 발생시켰으며, 이는 SEC가 거래의 장점이나 공정성을 승인했다는 뜻은 아니다.
에버노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과 주주 승인 절차는 앞서 보도됐다. 이번에 바뀐 내용은 합병 종결과 거래 개시의 목표일이다.
에버노스와 아마다 II는 10월 1일 거래 계획 발표에서 종결 시 에버노스가 약 4억7300만 XRP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같은 발표에서 비용 차감 전 현금 조달액을 약 3억달러(약 4017억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사모 발행 2억2500만달러, 전환사채 3000만달러, 아마다 II 신탁 자금 약 4800만달러가 포함된다. 모두 거래 종결 전 예상치로 최종 XRP 보유량과 현금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거래가 완료되면 합병 법인은 에버노스 홀딩스로 운영되고 보통주는 XRPN 종목 코드로 거래될 예정이다. 에버노스는 10월 1일 거래 계획 발표에서 지분을 통한 XRP 보유 투자 노출을 제공하고, XRP 대출과 블록체인 기반 시장에 자산을 공급해 주당 XRP 보유량을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계획의 실행 여부와 수익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실제 합병 종결과 상장은 거래 조건과 나스닥 상장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회사가 제시한 새 목표일은 합병 종결 10월 9일, 거래 개시 10월 12일이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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