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개러스 솔로웨이 "AI 투자 둔화하면 시장 충격 불가피"

개러스 솔로웨이 시장 전략가 / 데이비드 린 영상 갈무리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세의 핵심 동력인 AI 투자 확대가 꺾일 경우 경기와 시장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0월 6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린 인터뷰에서 개러스 솔로웨이 베리파이드 인베스팅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 강세장이 AI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크게 기대고 있다며 "언젠가 전체 시스템은 무너질 수밖에 없고, 문제는 여부가 아니라 시점"이라고 말했다.

솔로웨이는 AI 기업들의 지출이 사실상 경기 부양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 부분을 빼면 지금 미국 경제는 이미 침체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며 AI 투자 둔화가 확인되는 순간 시장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채권금리가 높은 수준에 머무는 이유로는 견조한 경제, 인플레이션 전망, 국채 매수자 확보 경쟁을 꼽았다. 그는 정부와 AI 기업이 동시에 부채 조달에 나서면서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해야 하는 환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단기적으로 고점 부근에 와 있다고 판단했다. 솔로웨이는 고용 지표가 다소 약해지며 연준의 추가 인상 압력을 낮출 수 있다면서도, 침체가 오더라도 10년물 금리가 코로나19 당시 수준으로 돌아가기는 어렵고 4% 또는 3.5% 수준이 현실적인 하단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가 하락이 장기금리 하락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평가도 내놨다. 그는 최근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서 80달러대 후반으로 내려왔지만 10년물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유 가격은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운송비가 식료품과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며, 기업들이 비용을 흡수하다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솔로웨이는 인플레이션이 10%나 7%대로 치솟을 가능성은 낮게 봤다. 대신 "앞으로 상당 기간 3~4% 사이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 두렵다"며 이 수준이 해마다 누적되면 5~10년에 걸쳐 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이 고금리에도 오르는 배경으로는 예상보다 양호한 물가 지표, 강한 제조업·서비스업 지표, 미국 시장 선호, 실적 기대, 새 분기 자금 유입을 들었다. 그는 S&P 500의 주가수익비율이 연초보다 낮아졌다며, 실적 증가가 지수 상승을 일부 정당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승 동력이 AI 관련주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럼에도 솔로웨이는 기존 낙관론을 유지한다며 "S&P 500은 연말까지 8000에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